- 용인여성발전 유공자 42명 표창, 최순애 씨 경기도지사상 수상
- 이문세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문화시설 무료·할인 개방 등
용인시는 7월 첫 주 여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용인 여성의 화합을 위해 풍성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번 여성 발전 유공자 시상을 포함하는 여성주간 기념식, 이문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관내 10여개 미술관·박물관에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문화시설 개방 행사 등 용인 여성을 격려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 기념식은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7일(수) 오후 2시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용인시 가족여성 정책 영상물이 상영되고 용인여성합창단 공연이 준비된다. 방송인 김미화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식에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로 한순자(56세, 모현면 새마을부녀회)씨 등 42명이 상을 받는다. 또 최순애(47세) 대한적십자사 용인성산봉사회 회장은 7월 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경기도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여성주간 유공자로 표창 받는다. 최 씨는 1996년부터 용인성산봉사회 봉사원 활동을 시작해 현재 자원봉사 6500시간을 달성하고 지난해부터 다문화가정 친정어머니 결연과 한국전통예절교육 실시 등으로 소외이웃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이문세와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돼 이문세의 대표적인 명곡 ‘광화문 연가’, ‘알 수 없는 인생’, ‘나는 행복한 사람’, ‘파랑새’ 등을 함께 부르며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화시설 무료개방행사로는 호암미술관을 비롯해 둥지박물관, 마가미술관 등이 7월 1일부터 7일까지 무료 개방하며, 세중옛돌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한국미술관 등은 50% 할인 한다. 경기도박물관, 백남준 아트센터 등은 평소와 같이 무료 개방한다.
한편 용인시는 여성의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여성발전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에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명사초청 특강’, ‘용인여성발전토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가족여성과 031-324-326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