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4일 여행, 오는 7일까지 참가자 모집
용인시에서 지역 곳곳에 분포된 문화유적과 보물을 찾아 도보 행군하는 청소년수련프로그램인 ‘용인향토대장정 용인보물찾기여행’이 10월까지 매월 1회 열린다.
이번 ‘용인향토대장정 용인보물찾기여행’은 (재)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기관인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향토대장정 프로그램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5회에 걸쳐 매회 30여명의 청소년들(초등4년~중3년)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된다. 2010년 여성가족부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에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특히 용인청소년들이 내 고장의 찬란한 역사를 배워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경까지 약15km 구간 내 향토유적과 보물을 답사한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출정식을 갖고 경기도박물관에서 전시물 관람 등을 통해 사전 교육을 받고 코스 내 약6~7km 구간을 도보 행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우천과 폭염 시 행군 구간을 조정한다. 참가자는 향토유적지 주변청소를 통해 청소년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고 수료증도 받는다.
지난 달 26일에 열린 첫 회 행사에서 30여명의 청소년들과 6명의 청소년지도자들은 경기도 기념물 제1호 ‘정몽주 선생묘’,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호 ‘충렬서원’, 보물1176호인 ‘유수초상’을 보관했던 조선 중기 문인 유수의 후손의 집 등 코스를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재)용인시청소년재단 박상무 상임이사는 “도보행군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우고 완주의 성취감과 함께 용인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라”고 청소년들의 힘찬 도전을 격려했다.
또 2회 행사는 이달 24일에 열리며 경기도박물관, 용인향교, 민영환 선생 묘, 그리고 보물1177호인 ‘오명항영정함부양무공신교서’를 찾아 행군한다. 이달 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3회는 8월 28일에 열리며 서봉사 현오국사탑비(보물9호), 심곡서원, 조광조선생묘 등을 찾아 행군한다. 7월 26일에 참가자를 접수한다. 4회는 9월 25일에 열리며 보물 1173호 ‘남은유서분재기남재왕지’ 등을 찾아 행군한다. 8월 30일에 접수받는다. 5회 행사는 10월 23일에 보물401호인 ‘금동여래입상’, 남구만 선생 묘, 호암미술관 등을 찾아가며 9월 17일에 참가자를 접수한다.
한편 참가희망자는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yonginsi.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회차별 접수 기간에 이메일(youthwam@naver.com) 전송하면 된다. 참가비2만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 031-324-9955, 내선32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