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에 있는 용인농촌테마파크 주변 16ha 규모에 ‘어메니티 관광개발 경관농업단지’을 조성했다-
‘용인봄꽃 축제 2010’에서도 선보인 경관단지에는 아이슬랜드 포피, 캘리포니아 포피, 잉글랜드 포피, 안개꽃, 수레국화, 무꽃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가 아기자기한 면모를 나타낸다면, 경관단지는 넓은 규모의 공간으로 가슴이 확 트이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경관단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꽃들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만개하여 한층 더 고운 자태를 볼 수 있다.
특히 가족과 함께 농촌테마파크에서는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경관단지에 피어있는 꽃을 보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또한 경기도가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한 사암저수지 주변에는 보리와 잉글랜드 포피가 어우러져 산책코스로 제격이다.
경관단지 내에 조성되어 있는 연꽃단지와 붓꽃?꽃창포 단지에는 여름 꽃인 백연, 홍연의 푸르른 연잎과 은은하고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수련꽃· 붓꽃과 꽃창포를 6월부터 감상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팔각정과 벤치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번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황선근 소장은 “6월 중순까지 활짝 핀 화려한 봄꽃의 자태를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6월 중순에 여름 꽃을 재배해 선보이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꽃 단지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031-324-4066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