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제16회 용인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시정 및 도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 시민들을 선발해 표창한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해당 공적 분야별로 3년 이상 참여해 현저한 공을 쌓은 시민들을 추천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민상 8명, 용인시민상 33명 등 총4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경기도민상은 지역평화 및 통일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 서온 윤호균(화광교회 담임목사, 통일안보 분야) 씨를 비롯해 농어촌 발전, 법질서 확립, 지역경제, 환경보전, 사회복지, 문화예술, 체육진흥 등 8개 분야 8명이 받는다.
용인시민상은 부가가치세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무료 자문을 통해 그동안 용인시가 공제받지 못한 16억 원을 환급받는데 기여한 남동발(세무사, 지역경제 분야) 씨를 비롯해 효행, 농어촌 발전, 체육진흥, 모범시민, 통일안보, 사회복지, 보건위생, 안보협동, 문화예술, 시정홍보, 법질서 확립, 건설도시, 환경보전 등 14개 분야 33명의 시민이 받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시상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귀감으로 삼아 시정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9월 30일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용인시민상은 용인시장 표창장을, 경기도민상은 경기도지사의 표창장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