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용인시민의 날’ 시민 중심의 축제로
배움-즐김-경제활성화 도모 '문화축제'
자랑스러운 시민 시상, 백암고령토 도자전시·체험 첫 개최
처인성문화제,평생학습,음식문화·건강축제
노인의날·농업인의날·기업브랜드전 등 7개 행사 연계
■ ‘배움’콘텐츠 늘리고 행정타운 축제마케팅 시도
용인시가 주최·주관하는 제16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문화복지행정타운 광장과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시 승격 16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시민의 날 행사는 25회째 맞는 처인성문화제와 함께 열려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며 미래 비전을 다지는 행사로 치러진다. 특히 백암고령토를 재료로 한 도자 전시와 체험 행사가 처음 열린다. 고려·조선시대 1000여 년 간 왕성한 도자 활동이 일어난 용인 도요지들의 역사적 가치와 발굴 유물들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용인시민의 날 행사는 규모로나 상징성으로나 용인시의 가장 중요한 축제”라며 “올해에는 용인의 역사를 되새기는 ‘배움의 콘텐츠’를 늘리고 노인-건강-음식-농업-평생학습 등 시민들의 중요한 관심사들을 연계 콘텐츠로 제시해 누구나 즐기고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꾸몄다”고 밝혔다, 또 “기업브랜드전·사회적기업 판매부스·평생학습 결과물 직거래장터·농축산물직거래장터·먹을거리 장터 등을 설치해 문화와 경제활동이 동시에 일어나는 행정타운 축제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각계각층 시민 ‘용인사랑’ 고취, 꿈과 희망의 잔치로
올해 축제는 91만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위한 도약을 다지는 꿈과 희망의 잔치이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축제, 음식문화축제, 웰빙건강축제, 농업인의 날 및 농축산물 직거래장터, 기업브랜드전, 노인의 날 등 각계각층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행사가 준비된다. 행정타운 야외광장, 하늘정원, 문화예술원 등 행정타운 곳곳을 시민 축제타운으로 온전히 활용하게 된다.
시는 행사성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해 3일간 5개 행사를 연계 개최했던 용인시민의 날 축제를 올해 2일간 7개 행사를 연계 개최한다. 많은 시민들을 한 자리에 결집해서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로 연대감을 다지는 한편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2007년부터 용인시민의 날에 다양한 지역 축제를 동시 개최하면서 축제산업의 성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용인시민의 날을 보다 더 응집력 있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해에도 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 자랑스러운 시민 시상, 폴 포츠와 함께 ‘Your Dream' 콘서트
‘용인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는 9월 30일 저녁 6시에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1만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타운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 세계를 감동시킨 인간 승리의 주인공 폴 포츠의 ‘Your Dream' 콘서트(저녁 7시 30분)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영화OST, 뮤지컬 명곡 등을 들려준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연)과 국내 정상급 음악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재즈아카펠라 그룹 A-Five의 공연이 식전 공연으로 준비된다.
이날 모범시민, 농어촌발전, 지역경제, 체육 진흥 등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시민 41명이 경기도민상(8분야,8명), 용인시민상(14분야, 33명)을 받게 된다. 용인문화상,산업평화대상,농업인대상 10인의 수상자도 상을 받는다.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훌륭하신 시민들에 존경을 표해서 미래세대의 귀감으로 삼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 처인대첩의 기상 되살린다
대몽항쟁의 전승지인 남사면 처인성의 대첩을 기념하는 제25회 처인성문화제는 처인대첩 780주년 기념식과 고유제(9월 30일 오전 10시, 남사면 아곡리 처인성), 처인대첩 퍼레이드(오후4시 용인종합운동장- 김량장동 처인구청 앞-행정타운 행사장), 한복맵시대회(10월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으로 진행된다. 그 외 고려무예시범, 국악관현악 공연 등 공연과 처인대첩 학습관, 전통무예체험관 등 전시와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 용인 요리 고수(高手), 일합을 겨룬다
리 고수들이 일합을 겨루는 음식문화축제도 열린다.
제5회 음식문화축제는 용인의 특화된 대표 음식을 선정하는 관내 음식점 및 일반인들의 경연장이다. 또 식생활 홍보관·체험관, 역대수상작품 전시, 먹을거리 장터 등 풍성한 먹거리의 향연장이기도 하다.
요리경연대회는 9월 30일 일반부(시민·학생)와 일반음식점부에서 각각 10팀씩 20개 팀이 경합한다. 일반부는 용인전통순대, 성산포크 주재료 요리로 경연하며 일반음식점부는 백옥쌀, 남사오이, 버섯, 닭, 오리, 성산포크 등 용인 농·축산물을 주재료 요리로 겨룬다.
■ 평생학습도시 허브 용인, 용인가족 에듀 피크닉가자
올해로 4회째 맞는 평생학습축제는 관내 평생교육기관·단체, 평생학습동아리, 평생교육 강사 등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연합해 열린다. 축제에는 △종합홍보관(학습정원)?47개 홍보·체험관 △평생학습 경연대회(평생학습동아리, 문해백일장) △평생학습 쇼핑몰?작품전시관 △아카펠라 공연 △ 학습문화거리조성(Big Book, 포토존 등) △ 시민참여 이벤트 등의 행사가 있다. 탐험의 열기가 한껏 발산될 전망이다.
■ 노인의 날- 농업인의 날-웰빙건강축제 한마당-기업브랜드전
제15회 노인의 날 행사는 10월 1일(금)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함께 행정타운 광장과 노인복지관에서 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이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풍물농악단과 북한예술단 공연이 흥을 돋운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제5회 용인시 농업인 대상 시상을 비롯해 대규모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가 개설될 예정이다. 용인시와 단국대가 공동개발한 쌀막걸리,빵,식품 등 지역특화농식품 품평회도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웰빙건강축제 한마당은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가 건강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건강관리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9월 30일 열리는 기업브랜드전에는 관내 5개 제조업체와, 5개 사회적기업이 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용인미술협회 회원전과 제11회 용인시 학생미술공모전(9월19일~23일, 문화예술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 회원전 ‘용인사람·용인풍물전’(9월27일~10월1일, 문화예술원), 용인서리상반고려백자전(용인문화유적전시관 기획전시실, 7월14일~10월 16일) 등이 연계행사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문화예술과 031-324-2064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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