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 전통성년식, 문화존 레인보우브릿지 개최
학생 인성교육 확대, 취약계층 청소년 두드림사업 추진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6개 시설, 올해 100여개 사업 진행
청소년지원센터, 학교폭력 예방·근절 상담 대폭 확대
주5일 수업 따른 오감만족 토요체험교육 등 청소년 행복도시로
용인시가 젊고 활기찬 도시로 변하고 있다. 올해 주5일 수업 전면 실시와 함께 토요일이 즐거운 용인, 청소년이 행복한 용인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청소년 관련 시책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시는 밥상머리 가정교육을 회복하기 위한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용인청소년들이 전통과 현대를 진취적으로 수용하는 미래역군으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고 청소년 문화활동을 적극 활성화할 예정이다.
■ 청소년-가족 유대,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 청소년문제 예방 주력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실천 분위기 확산
용인시의 청소년 시책사업을 살펴보면, 주5일 수업 확대 실시로 청소년과 가족이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들을 늘렸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실천을 장려해 가족 사랑이 이웃사랑으로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다. 있다. 특히 주력하는 부분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예방사업이다. 청소년지원센터,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유도해 학부모 역할과 학생 인성교육 등을 확대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전방위 지원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80여개 사업을 운영한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6개 시설은 올해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육성하는 10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용인시의 2012년 1월 현재 관내 청소년(9세~24세) 수는 18만 5705명(남9만5565명, 여9만140명)이며 전체인구 91만 3403명 대비 비율은 20.33%로 나타났다(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통계기준).
■ 5월은 청소년의 달, 무지갯빛 꿈에 날개를 달아라!
성년의 날, 청소년문화존 교복패션대회, 길거리농구대회 등 신바람!
매년 5월 청소년의 달에 전통성년례를 올리는 성년의 날 행사는 올해찾아가는 전통성년식 체험행사로 치러진다. 그동안 행정타운 문화예술원에서 열려왔던 행사를 확대하는 것이다. 15일 흥덕중, 21일 서원고 학생 대상으로 상현1동주민센터에서, 24일 초당중, 25일 손곡중 등 4곳에서 160명 학생 대상으로 열린다. 용인시예절교육관이 주관해 성인삼가례, 초례, 가자례 순으로 의식이 진행된다.
7색 테마의 감성축제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브릿지’는 5월부터 10월 까지 총8회에 걸쳐 열린다. 첫 행사는 5월 19(토)일 강남근린공원에서 교복패션대회, 길거리3:3농구대회 예선전, 진로적성검사, 자원봉사, 동아리부스 활동, 세계악기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 청소년지원센터, 다양한 청소년 문제예방 프로그램 운영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4층에 146㎡규모로 자리잡은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는 경기도가 주관한 2011 위기청소년지원 우수기관을 선정될 만큼 다양한 위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소외계층 위기청소년 6000건 포함, 3만건의 청소년상담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업중단 위기청소년 25명을 학업에 복귀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년 3월 수지구 청소년문화의 집에 수지분소가 설치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2009년 용인지역 상담복지 기관네트워크인 용인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해 원스톱 구조·치료하는 청소년 안전망을 만들었다. 올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요사업은 ▲학교폭력예방 설명회·캠페인 ▲학교폭력예방 강의 ▲또래상담과정과 품성계발 프로그램 ▲피해학생 집단상담 ▲학교폭력 대처 전문과정 워크숍 ▲피해학생 학부모 집단상담 ▲가해 청소년을 위한 두드림존, 감정조절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또래상담은 학교들과 연계해 고민과 갈등을 겪는 친구를 조기 발견해 상담으로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 안 또래상담자’를 13개 중고교 2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그 밖에 경찰서 연계 재비행 방지 프로그램인 ‘사랑의 교실’, ‘인터넷중독 고위험군 치료프로그램’,‘청소년자살 예방 프로그램’ 성인대상으로 청소년상담교육을 실시하는 상담전문가 양성 ‘카운슬러대학’ 등 주목받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 문제 전반에 걸친 전화상담을 24시간 무료 운영하며 1:1개인상담 및 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 체계로 지원한다.
(상담문의 031-324-9300, 국번없이 1318, www.yongin1318.or.kr, )
■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6개 시설, 100여개 사업 추진
주5일제 수업 따른 토요 오감만족 체험교육, 호응 높아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지원센터(수지분소) 등 6개 시설은 용인청소년들의 쉼터이자 인성교육장으로 자리 잡았다.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운영하는 한편, 건전한 놀이공간, 학습공간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기흥구 관곡로 43번지 일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연면적 744.58㎡규모이며 연간 2만500여명(1일100여명)이 이용한다. 탁구연습실, 노래방, 영상활동실, 동아리방, 다목적실, 정보검색실 등도 구비했다. 토요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3~6년생 대상으로 주말문화학교를 운영해 맞벌이 가정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활동과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284-5605~6)
△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010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처인구 백옥대로 1392번길 29에 762.26㎡ 지상2층 규모로 노래연습실, 영화감상실, 음악활동실, 다목적실, 열린도서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요일에 초등 1~6년생 대상 독서프로그램 ‘깨우치자, 누리자, 즐기자’와 ‘우리고장 바로알기 조별 미션활동 동네방네 구석구석’을 운영한다.
(문의 031-332-1074~5)
△ 수지청소년문화의 집은 수지구 포은대로 435번지 수지복지센터5층, 연면적 1332.67㎡규모로 청소년지원센터 수지분소와 함께 2012년 3월 문을 열었다. 정보검색실, 영상활동실, 음악활동실, 댄스연습실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청소년 교육.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프로그램으로 지역학교 특별활동(CA)지원프로그램, 글로벌문화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266-1071, www.sujiyouth.or.kr)
그밖에도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테마별 주말현장 체험학습프로그램, 열린도서관,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일반인 대상 성격유형, 진로탐색 등 토요집단 심리검사 등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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