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온 토요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 상설기획공연 - 씨네오페라(Cin?Op?ra)!
- 유럽 최고의 파리국립오페라극장 공연실황,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2016년 새롭게 시작하는 용인문화재단 상설기획공연 씨네오페라가 오는 3월 12일 유럽 최고의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공연작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오페라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로 막을 열 예정이다.
씨네오페라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뉴욕 메트오페라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오페라의 진수 파리국립오페라극장의 공연 실황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극장 상영 시 재개봉을 할 정도로 검증을 받은 작품이다.
프랑스의 극작가 ‘보마르셰’의 희극 ‘피가로 3부작’의 제 1부인 ‘세비야의 이발사’는 역사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최고의 희극 오페라로 이발사 ‘피가로’의 큐피트 역할을 하여 남녀주인공의 사랑을 도와주는 내용이다.
솔로부터 합창까지 서서히 발전하는 ‘로시니 크레셴도’라 불리는 합창의 희극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여 코믹한 연기와 함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피날레를 보여준다. 중간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성악가들의 반주에 그치지 않고 극을 이끌어가며 장면의 전환마다 귀를 뗄 수 없게 한다.
세계적인 거장 주빈 메타가 발굴한 이탈리아 출신의 명지휘자 카를로 몬타나로(Carlo Montanaro)가 지휘하고,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출가 다미아노 미키엘레토(Damiano Michieletto)가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2011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오페라 1등상을 포함해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천부적인 벨칸토 창법으로도 유명한 테너 르네 바르베라(Ren? Barber)가 알마비바 백작역을, 파리 음악원 출신의 메조 소프라노 카린 데예(Karine Deshayes )가 로지나역을, 세계 최고의 피가로 가수로 평가 받고 있는 바리톤 달리보스 예니스(Dalibor Jenis)가 피가로역을 맡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씨네오페라 감상의 또 다른 즐거움인 프리렉처(Pre-lecture)는 상영장인 용인포은아트홀에서 14시 10분부터 30분간 박제성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진행되며, 당일 공연티켓을 지참하면, 지정된 좌석에서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은 계속되며,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또는 매표소(031-260-3355/3358)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