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6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음악교육실에서 아마추어 작가, 대학생 등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 ‘뮤지엄 프로젝트 : ArtistXCitizen’(이하 ‘뮤지엄 프로젝트’)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용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다.
일상 수집’란 부제로 열리는 ‘뮤지엄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속 다양한 수집 방식과 역사를 배우고 이를 시각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된 수업이다. 특히, 단순한 실기수업이 아닌 다양한 교수법을 통해 현대미술에 접근하고 직접 소규모 전시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사진은 예술교육단체 ‘문화미디어줄’의 강재구, 양재광, 봄로야, 사운드아트 작가 전형산, 비평가 임나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현재 작가와 예술 강사, 비평가로 활동 중에 있어 더욱 전문성을 갖춘 수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17일에 개강을 시작으로 1~2주차에는 수집의 역사와 수집이 남긴 예술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3주차에는 자신의 수집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4~6주차는 사진을 기반으로 한 테크닉 워크숍과 카메라, 액션캠을 이용한 이미지 채집, 미니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이미지로 콜라주 작업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드로잉 기법을 탐구하는 시간, 다양한 실습 등을 거쳐 15주차에는 그 동안 배운 수업 결과물을 전시 설치하는 워크숍이 ‘오-가다 갤러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의 많은 참여를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뮤지엄 프로젝트’는 토론, 개인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 쌍방향 교육방식을 통하여 일반 시민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전시)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수업이 될 것이다. 수강생 모집은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홈페이지(http://online.yicf.or.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