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이 주최하고, 동국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명인명무전 <신명>이 오는 6월 23일 20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전통의 원형 보존과 계승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전통의 뿌리를 지켜가면서 우리춤과 소리가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들을 내재화시켜 무대 위에서 승화시켜온 명인명무전 <신명>은 전통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대금 이생강, 판소리 정순임 등이 출연하여 공연이 가지는 의미가 특별하다.
이생강 선생의 ‘팔도강산아리랑’, 정순임 선생의 ‘놀부화초장’을 비롯하여 강효주 선생의 경기민요 등 우리소리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밖에 태평무, 살풀이춤, 승무 등 우리춤이 신명나게 한판 벌어질 예정이어서 기대할 만하다.
이번 작품을 기획한 박동국 대표는 26년 동안 90여회의 명인명무전을 기획하며 전통예술의 맥을 잇는 노력을 기울여 2014년 제 2회 대한민국 기록문화대상 리더십 수상, 2015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민족의 한과 설움을 가무악으로 승화한 공연으로서 우리의 정서와 낭만을 명실상부한 명인들을 통해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