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을 거리예술로 물들이다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 주최로 지난 10월 15일 용인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열린 ‘제2회 용인거리축제’가 광장 및 계단을 관객으로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용인버스킨(busk-人) 아티스트 ‘아이랑밴드’의 노래와 ‘고릴라크루’의 스트릿 댄스로 신 나게 문의 연 이번 축제는 앉을 곳 없이 빼곡하게 자리를 채운 4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 가을밤 축제를 즐긴 시간으로, 용인시민이 문화를 매개로 하나가 되는 자리였다.
메인공연으로 한국-호주 공동창작 팀은 대형 구조물을 이용한 환상적인 공중 퍼포먼스 ‘시간의 변이-프레임 시프트(Frame Shift)’를 선보였으며, 이번 퍼포먼스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색다른 무대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여서 지켜 본 시민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어 인기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가 ‘목요일밤’ 등 히트곡을 열창하며 가을밤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밴드 ‘로맨틱 펀치’는 ‘몽유병’, ‘토요일 밤이 좋아’ 등을 부르며 팬들과 호흡하는 열광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용인거리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재단이 보다 많은 용인 시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 ‘제2회 용인거리축제’는 용인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나아가 ‘문화 도시 용인’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과 함께 공연을 지켜본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민 모두 문화예술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발판 삼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축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시민문화팀 031-323-6345 로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