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고문헌?학술연구자료 등 취합 -
용인시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국가사적 심곡서원의 고문헌 자료와 학술 연구자료 등을 종합 정리한 ‘심곡서원 고증자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심곡서원은 조선 중기 정암 조광조 선생을 배향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이 보고서에는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 일기 등의 기록부터 학술논문, 도면·사진자료, 심곡서원의 연혁과 배향인물, 건축물의 양식과 기능고찰 등이 담겼다.
새로 발굴된 심곡서원 관련 고문헌과 여러 형태로 흩어져 있었던 심곡서원 관련 기존 자료들을 취합했다.
시 관계자는 “이달 중 보고서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게 하고 심곡서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다양한 역사문화 컨텐츠를 마련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