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출범 기념 자원봉사자 나눔 결의 -
-12만 4천여명 봉사자와 300여곳 단체, 자원봉사도시 초석 다질 것 -
용인시 자원봉사자 나눔결의 대회가 2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자원봉사자 나눔 결의대회를 열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규)의 재단법인 출범을 기념해 열린 이날 대회에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해 함께하는 행복한 자원봉사 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봉사자 저변 확대를 위한 화합의 자리로 마련되어 식전 축하공연, 결의문 낭독,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규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자원봉사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자원봉사가 흥미롭고 보람된 활동,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가 시민 공동체 형성과 성숙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며 시민의 권리이자 의무임을 인식하고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97년 9월 문을 열고, 2013년 7월 1일 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시청사 지하 1층에 위치한 센터에 300여개 단체와 12만4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2013년 8월말 현재까지 누적 봉사활동 인원은 1백 16만명에 달한다. 2009년부터 거점센터로 기흥구청사와 수지구청사에 자원봉사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다양해지는 자원봉사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가족봉사단, 공무원봉사단, 전문봉사단,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자원봉사전문아카데미 운영 등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