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선 통과한 10팀 경연…장애인·봉사자·유공자 등 500여명 참석 -
- 이상일 시장, “장애인 시설 확충, 장애인 복지위원회 운영 등 장애인 위한 복지 정책 지속해 나갈 것”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7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회장 전욱재)가 주최하는 ‘제8회 용인특례시 장애인 가요제’가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장애인단체장, 장애인, 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오늘 본선 무대에 오른 10팀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고 들었다”며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에서 여러분들을 위해 마련한 이 대회를 신나게 즐기며 행복한 시간 보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 일뿐만 아니라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시민 여러분들의 삶을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펼쳐가고 있다”며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장애인 회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장애인 가족 샤워실·탈의실·화장실 조성, 장애인 복지위원회 운영 등 장애인 복지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축사와 함께 강민규, 박대인, 송구재, 이광수, 장석태 등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가요제에는 참가자 92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쳤다. 이날 대상은 ‘당돌한 여자’를 부른 김경숙씨가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수 진구, 민요 가수 김상남, 트로트 가수 이종분 등 초대 가수의 무대가 이어져 참가자들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가요제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