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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문화행정타운의 풍수적 입지 "

  • AD 소연기자
  • 조회 5076
  • 2014.09.23 01:57

용인시청으로 들어오는 용맥은 한남정맥의 함박산부아산석성산을 거쳐 할미성으로 이어지는 맥으로 시 청사로 내려오는 주맥은 석성산에서 들어오고 있다. 석성산의 주맥이 아니고 작은 산줄기이며 개면하였으나 오른쪽 산줄기 끝(백호)이 배반한 지형에 신축하였다. 그렇게 된 원인 중에 가장 큰 것은 시 청사 뒤편에 넓은 공간을 주차장과 후면의 도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건물을 너무 앞쪽에 치우쳐서 건축하였기 때문이다. 대단히 흉하며 재물에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인 경전철의 시설이 앞을 막아서 시청사의 모양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문화복지행정타운의 명당수인 金鶴川은 경안천의 지류이다. 조선시대 龍仁縣邑誌에는 금령천이라 하였다. “물의 근원이 금령역 남쪽에서 나와 양지현 경계에 이르러 소로에서 북으로 흘러 이와 함께 광주의 소천으로 들어간다.” 고 하였다.

 

읍지에서 금령역남쪽이라 지칭한 곳은 지금의 삼가동 남쪽 부아산 하단 상직동 협곡에서 발원하는 세천을 말하는데 여기서 시작된 물이 궁촌, 관곡을지나 김량장 동쪽에 이르러 경안천 본류로 들어간다. 최근에는 용인시청(행정타운)에서 김령천(경안천)과 만나는 곳까지 친환경 생태하천 복원과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문화복지행정타운 청사 건물은 2006년에 건립되었으며 坐向子坐午向이다. 三合法에 따르면 長生坐自旺向이다. 그리고 玄空法에 따르면 8운에 해당되고, 雙星會向으로 地運160년이다. 合局이 되어 재물이 먼저 왕성하고 인물 또한 좋아진다. 또한 청사 뒤에 산이 있어 9운에도 인물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조?안산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흉이 될 수 있다.

 

綜合分析

아래 지형도는 용인시청사를 짓기 전 1996년의 지형도이다. 국세를 보면 석성산의 모서리에 형성된 지맥으로 이 넓지는 않지만 대체로 잘 짜여진 산세이다. 건물을 지을 때에 산쪽으로 붙여서 건축물을 지으면 백호 끝의 배반형 산세를 보완하여 흉을 길로 바꿀 수 있는 지형이나 욕심을 내어 앞으로 건물을 앉히면 흉하게 된다.

 

아래 지도는 시 청사를 준공한 후의 지형도이다. 시 청사를 지을때에 뒷편에 주차장과 후면 도로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건물을 앞쪽으로 배치하여 짓다 보니 시청사의 백호쪽이 흉하다. 그리고 후면 주차장과 도로에 의해서 생기의 보존이 어려워 대단히 흉하다. 

문화복지행정타운 형국(形局)破口를 분석한다면 水局右旋水乙辰破정도가 될 것이며 入首龍壬子龍으로 長生龍이 되어 길하다. 그러나 입수룡이 절맥되어 생기 보존이 어려운 상태이고 금학천의 물이 滿浦하지 못하고 스쳐지나가는 형태이며 백호 끝이 배반한 지형이다.

 

부아산에서 발원된 금학천의 물줄기가 국지방도 42호선을 따라 흐르고, 시내 김량장동에서 경안천과 합류한다. 시 청사 앞에서 흐르는 금학천이 완전히 시 청사를 감싸 안아 滿浦하지 못하였으며 문화예술원 앞에서 도망가듯이 빠져나가니 재물과의 인연이 적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건물의 좌향은 북쪽에서 子坐午向으로 한 듯하며, 시 청사 뒤편의 주차장과 후면도로의 공간이 너무 넓어 생기의 보존이 어려워 생기가 흩어지고 시 행정에 대한 의견조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흉하다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사 뒤쪽의 주차장 공간과 도로 및 오른쪽의 백호 끝 부분은 비보하여 보완하는 것이 좋다.

 

시 청사의 서쪽에서 진입하는 도로쪽에 원형의 로터리를 설치하여 생기의 누설을 방지하도록 하여 흉함을 비보 할 필요가 있다.

석성산의 모서리로 내려온 용맥을 시청사의 후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

여 절개한 단면이다. 입수맥을 불필요하게 많이 훼손한 상태이다.

 

청룡줄기에 세무서- 우체국-경찰서 건물이 들어서 있다. 가급적 훼손하지 않고 청룡 산줄기를 보존하였으면 더욱 좋은 국세(지형지세)가 되었을 것이나 현재의 건물들도 청룡 줄기의 역할은 할 수가 있다.

 

시청사의 백호 끝이 배반형태이다. 시 청사를 지을 때에 너무 앞쪽으로 치우쳐서 건물을 지었기 때문에 발생된 흠이다.

글 : 풍수지리 연구소장 및 편집국장 김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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