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이 ‘제5회 소공인 CEO 세미나’가 지난 10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1층 라운지에서 “4차 산업혁명 및 ICT 산업 기술의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 인공지능(AI) 비즈니스모델(BM)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이경전 교수(경희대 경영대학)는 "AI의 비즈니스 모델의 사례“ 네가지 ① 챗봇, ② 자율주행, ③ 카드봇 및 검색봇, ④ 딥러닝에 대해 강연했다.
챗봇과 관련하여서는 현재의 AI는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제시하는 대화형 메신저(완전 자동화된 챗봇) 등은 인간을 닮은 것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고, 추구하는 목적에 최적화된 합리적인 것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에 관해서는 AI의 어의없는 실수 즉 ‘예측하지 못한 실수’로 운전자의 위험성에 빠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교수는 ‘현재의 AI 기술이 가지는 한계를 인식하고 적절히 중요한 업무만을 구조화하는 ‘카드봇’과 ‘검색봇’을 활용하면 고객 응대 서비스의 품질을 제고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전 교수와 FRONTEC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와의 딥러닝을 통한 다량의 데이터의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개선으로 자동차 부품 제작 정확도를 98.6%에서 99.4%까지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이 교수는 ’전체 업무의 일부만을 자동화한 단계로 시작하되,
자동화되지 않은 부분은 사람의 개입을 활용하면서 점차 AI의 활용을 높여가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강연 전에 마이크로 비젼 시스템의 편영욱 대표와
참빛솔루션의 김영자 대표, 샘코퍼레이션의 박재범 대표 등 소공인 대표들이 각자의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6회 소공인 CEO 세미나는 여름휴가를 고려하여 한달간의 휴식을 가진 후 8월 14일(수) 저녁 6시에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포노사피엔스“라는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