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이하 진흥원)이 올해 ICT(정보통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및 디지털콘텐츠 제작, 마케팅, 인증?특허출원을 지원하는 ‘유망기업 종합지원사업’을 통하여 총 57개사(95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용인 유일의 기업지원전문기관인 진흥원은 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 성장주기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그 중 본 사업은 관내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단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기업 가운데 ㈜크레아큐브 등 5개사는 지원사업을 통한 매출액 증가 및 투자유치,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블루케어(스마트 체중계 및 초음파 키재기)는 ‘KT 쓰임새 있는 제품 공모전’에 선정, 약 1.5억원의 계약체결 및 통영시와 진도군 보건소 납품 진행, ▲㈜블루티움(웨어러블 블루투스 리모컨)은 미국 킥스타터 펀딩 대행사 ‘펀딩인사이더社’와 계약체결 및 약 7천만원의 와디즈 펀딩 달성, ▲스토리키즈(AR콘텐츠)는 한국 유아 콘텐츠 온라인 1위 기업 ‘키드키즈’와 계약체결, ▲㈜악어디지털(AI기반 문서관리자동화서비스)은 누적투자 300억원 규모 유치 ▲㈜크레아큐브(IoT기초수학교구)는 조달청 혁신제품지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및 한국발명진흥회장상 수상 등이다.
이 외에도 ‘성장단계’ 지원 이후, 글로벌 진출을 요하는 ‘성숙단계’ 지원기업들도 해외진출 등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융합아이티(대표 박성우)는 2018 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수행한 과기부 사업을 통해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개발 후 2019년 해외비즈니스지원사업을 통해 전세계 하수정책을 선도하는 미국 신시네티의 러브콜을 받아 작년에 계약 및 설치까지 완료한 바 있다. 관련 성과로는 ▲조달청 혁신시제품 선정, ▲인천광역시 최초로 남동구에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 구축, ▲인천스마트시티 주식회사 업무협약체결 ▲중국 이싱시 스마트하수도 시스템 국내 첫 수출 등이 있다.
진흥원 김윤석 원장은 “최근 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산업진흥원으로 지원분야가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