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30개 대학 80개팀 응모, 17개 대학 26팀 수상-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17일 시청사 시민예식장에서 ‘제4회 용인시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성결대 연구팀 외 25팀에 대상·금상·은상·동상 등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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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여러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용인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공모전이 젊은 대학생들의 정책 참여 창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발전연구센터가 주관한 2012 용인시 정책아이디어공모전은 정책논문분야와 도시디자인 분야로 나누어 개최됐으며,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전국 30개 대학 총80개팀 250명이 응모, 대학교수·공무원 등 10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정책논문 부문에서 성결대학교 연구팀이 출품한 ‘GIS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용인시사회복지시설의 이용권역 분석’, 도시디자인 부문에서 백암면 일대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담은 가천대 연구팀의 ‘오호라 다섯가지 즐거운 공간’이 받았다.
성결대연구팀 출품작은 GIS 네트워크분석을 통해 용인시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사회복지시설 입지효율성 방안을 제시했다. 가천대 연구팀 출품작은 낙후된 동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백암면 관광마을 조성계획을 단기, 중장기 단계별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정책논문 분야 금상은 지방자치단체 주도 산림 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용인시의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서울대대학원)’, 은상은 ‘용인시 아토피케어센터 설립.운영을 위한 농촌테마파크 활용 연구(연세대)’, ‘용인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그린마케팅 믹스(건국대)’가 받았다. 동상은 ‘용인시 소재 대학중심 창조산업 벤처클러스터 정책제안(서울대대학원)’ 등 3개팀, 장려상은 ‘카쉐어링 도입을 통한 용인시 대중교통 효율성 제고 및 교통복지 증진방안(연세대)’ 등 5개팀이 받았다.
도시디자인부문 금상은 ‘경찰대학 이전부지 활용계획(가천대)’, 은상은 ‘하갈동 개발계획(원광대)’이 받았다. 동상은 ‘하갈동 첨단생명과학단지 조성계획’(강남대) 등 4개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으로 시민체육공원 수익시설 부지활용방안(강남대) 등 7개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300만~20만 원)이 수여되며, 도시디자인 부문 수상작 14점은 오는 21일까지 시청 3층 에이스홀 로비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