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3억3천백만 원 절약예산 반납, 수익사업 매진 등 -
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정인교)가 40여 명의 전 직원과 180여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지난 19일 센터 강당에서 시 재정난 극복을 위한 재정고통분담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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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회는 용인시가 재정난 극복을 위하여 조직개편을 하는 등 전 행정력을 모으는 가운데 용인시축구센터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센터 전 직원은 예산절약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에너지 절약과 임대수익사업에 적극 매진할 것이며, 청탁은 하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청렴한 자세로 근무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복창하며 굳은 결의를 다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올해 용인시로부터 전년도 대비 10% 삭감된 25억2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지출 최소화 수입 최대화’의 슬로건 아래 예산 절약에 총력을 기울여 금년 8월 말까지 3억3천7백만 원을 절감, 용인시에 반납하는 등 예산 절약 성과를 거두었다.
용인시축구센터의 예산 절감 내용을 보면 시설관리 용역을 직영으로 전환, 퇴직 직원 4명의 후임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등 조직 슬림화, 모든 물품구매 및 공사 입찰 시행 등이다. 또한 200여명이 항시 숙식을 하고 있는 센터 내 비품사용의 경우 사용대장을 비치하고 통제를 강화해 절약해 나갔다. 더불어 시설임대사업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아인 국가대표 강화훈련을 유치하여 4천 2백만 원의 수익, 포항, 성남, 현대 프로팀에 천연잔디구장을 임대하여 5백여만 원의 수입, 일본 유소년팀 후레스카 FC팀(4백4십만 원)과 중국연변프로축구팀(3천2백만 원) 등 대상으로 운동장 숙소 임대사업 활성화, 기타 조기축구회 임대 등 올해 총 1억4천여만 원의 임대 수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