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흰지팡이의 날’‘점자의 날’기념행사 개최 -
용인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처인구 마평동 소재 W탑 웨딩홀에서 시각장애인, 단체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3회 흰지팡이의 날’과 ‘제86주년 점자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용인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세계맹인협회가 공식 제정한 ‘흰 지팡이의 날’(10월 15일) 및 ‘점자의 날’(11월 4일)을 기념해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 그리고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풍물단 공연으로 시작된 식전행사와 함께 흰지팡이 헌장 낭독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 흥겨운 노래마당 등 문화마당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여는 기념행사는 흰 지팡이가 상징하고 있는 ‘자립과 성취’를 시각장애인들의 삶속에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