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 관엽류 재배 전문기술 교육 실시 -
- 화훼 수출확대방안, 지원사업, 성공사례 등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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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엽식물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관엽류 재배 전문교육’을 실시, 화훼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화훼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점진적인 수출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수출을 위한 관엽류 주요발생 병해충 방제기술교육, 화훼류 해외시장 동향 및 수출지원제도, 관엽류 수출 확대를 위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 조명래 연구관 등 해당분야 전문가와 수출업체 임직원 등이 평소 수출품생산현장에서 궁금했던 기술내용에 대한 상세한 해결방안 등 명쾌한 처방을 진단한 뜻 깊은 자리였다.
우선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화훼 병해충 방제 핵심전문기술에 대한 교육을 펼쳤으며 화훼 수출동향 및 수출 확대방안, 수출 지원사업, 수출 성공사례를 통해 뒤떨어진 점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강사로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박장희 팀장은 “규모화, 조직화를 통한 마케팅 창구 단일화가 되어야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물량을 확대할 수 있다”며 “품질관리, 상품차별화를 통한 판매촉진 전략, 판매시기 등이 고려되어야만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이 세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임육택 용인시화훼연합회장은 “화훼수출의 경우 FTA로 인한 관세혜택도 좋지만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지역과의 거래시 유통비용이 많이 발생해 유통관련 많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주 수출 대상국인 일본시장을 둘러싼 국가 간 신품종․가격․품질 경쟁이 치열하고, 자연적 입지조건이 좋은 말레이시아, 대만, 네덜란드, 중국 등에서 값싼 화훼 수출 등으로 국제경쟁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철저한 시장분석과 품종선택 등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모색,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수출 화훼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엽식물 은 잎사귀의 모양이나 빛깔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기기 위하여 재배하는 식물. 고무나무, 안스리움 등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