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동주민자치위원회, 용인대학생, 벽화그리기 함께 참여 -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의 관내 경로당 내벽이 전통벽화로 산뜻하게 단장되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선인)는 지난 3일 용인대 학생들과 함께 마평2통, 운학1통 등 7개 경로당 내벽에 우리 조상들의 진솔한 생활모습이 담겨있는 풍속화와 정서를 안정시키는 고요한 풍경화들을 그려 드렸다. 이날 벽화 그리기 활동은 관내 27개 경로당 중에서 벽화제작 신청서를 제출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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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인 동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주 활동공간인 경로당의 벽면이 밋밋한 회색빛으로 되어 있어 평소 어르신들께 즐거운 이야기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풍속화를 그려드리고 싶은 마음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주민자치위원들이 합심하여 어르신들께 도움되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밭가는 모습, 베짜는 모습 등 다양한 주제의 풍속화와 아름다운 풍경화들이 그려진 벽화를 보며 경로당 분위기도 산뜻해지고 어르신들 우애도 더욱 돈독해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