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적십자중앙봉사회는 지난 17일 오전 7시부터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불우이웃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축제’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를 위해 봉사회, 부녀회, 주민자치회원 등 단체회원과 역삼동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지난 15일부터 3일간 김장재료 준비를 시작으로 손질에서 김치 담그기, 배달까지 함께 힘을 모아 정성을 쏟았다. 직접 생산한 사랑의 김장 600포기를 10kg박스로 나누어 포장, 관내 독거노인, 수급자, 차상위 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했다.
적십자중앙봉사회는 매년 독거노인 등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 어려운 이웃들에 훈훈한 정을 전하고 있다. 최영봉 적십자중앙봉사회장은 “회원들과 봉사자들이 보여주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형주 역삼동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 행사들을 통해 함께하는 행복한 역삼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