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에 근무하는 고건호 실무관(34세)이 바쁜 공직생활 중 틈틈이 학업에 매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흐뭇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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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은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최고 등급 자격시험이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은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 계획, 연구, 설계, 분석 및 평가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기술을 겸비한 경우에만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기술 분야 자격체계에서 박사급의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자격증이다.
고건호 실무관은 지난 2005년부터 용인시 공직자로 공직생활을 출발, 재난안전, 하천, 도로 시설 분야 업무를 거쳐 현재 노인장애인과 장묘문화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기술사 시험을 준비, 금년 8월 제98회 토목시공 기술사 필기시험 합격 후 11월 16일 최종 합격자로 발표됐다.
고건호 실무관은 “동료들의 배려와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무를 적용해 용인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