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보건소 시정브리핑 개최 -
-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연맹’ 가입..건강 선포식 개최
-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 추진..총 13개 분야 탄력적 운용
-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확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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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청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3개구 보건소 시정브리핑을 개최했다.
용인시 보건소에 따르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용인’을 만들 계획임을 밝혔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를 내린‘건강도시’는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상호 협력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가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6월 건강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7월 건강도시 관련 WHO ‘건강도시연맹(AFHC)’ 가입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며 8월 용인시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하게 된다. 건강도시 관련기구 가입 승인이 되면 9월경 건강도시 선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건강증진사업 방식에서 탈피, 지역특성·여건과 주민 수요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 사업’을 펼친다.
금연, 절주, 아토피, 방문건강관리에서 필수사업인 치매검진, 건강위험군에 대한 영양사업까지 총 13개 분야에 범위 내에서 용인시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 통합해 국가 건강증진 목표에 부합하도록 사업구조를 재편성하고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반영해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 등 용인시 지역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특성화, 차별화된 사업 계획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11월 15일부터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시행하는 것을 비롯해 공중이용시설 중 전체 금연구역 확대 실시(12월 8일),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운영,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대책 수립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