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장, 세척, 자전거 경사로 설치 등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처인구 용인시청 앞 중부대로 1127번지 일원에 위치한 보도육교에 대해 외관 도장작업, 세척 및 자전거 경사로 설치 등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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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정비한 시청 앞 보도육교는 지난 2005년에 설치하여 사용 중으로, 배기가스, 제설용 염화칼슘 및 기타 이물질 등으로 오염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 육교의 내구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9월 말에 도장 등 환경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용인시 공공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에 따라 당초 원색도장을 지양하고 주변과의 색채조화 등 공간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무채색 계열을 적용, 공공시설물의 세련미를 한층 높였다. 그동안 오염으로 인해 주변경관 저해요인이 되어 온 보도육교가 전체적으로 말끔히 새 단장하고 길이 30m규모의 자전거 경사로 설치 등 보행 편의까지 개선되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육교가 국도42호선 시내 구간에 위치해 상시 교통량이 많고 행정타운 방문객이나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아 미관 개선의 효과가 뛰어나다”며 “일반 살수세척이 용이한 내오염 도장재를 도입, 향후 유지관리에 따른 경제성까지 확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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