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보건소, 취약계층 암 검진 및 의료비지원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암 검진을 받도록 하고,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받은 시민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암 검진대상은 짝수년도에 출생한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에 해당되는 시민이며, 암 종별은 발생빈도가 높은‘위․간․대장․유방․자궁경부암’등 5대 암이 해당된다. 검진을 통해 암으로 진단된 경우 당해 연도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다음 해부터는 지급기준에 적합한(2012년 직장가입자 월 건강보험료 76,000원, 지역가입자 월 건강보험료 81,000원) 경우 3년간 법정본인부담금을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의료급여수급권자, 폐암, 소아암 환자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한다.
검진 대상여부 확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를 하거나 전화(1577-1000)로 문의하면 되며, 검진대상 시민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는 검진대상자들이 빠짐없이 검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들에게 유선과 우편물 발송 등을 통해 검진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진 이상소견이 있는 시민은 2차 검진과 의료비지원 사업 등을 안내해 취약계층 암 관리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48,325건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을 실시했으며, 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261명에게 4억8천7백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 암 검진과 암 치료비 지원 사업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못 받고 있는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희망을 나누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깉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4927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