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인구밀집지역 옥외광고물 대상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풍수해에 대비해 인구밀집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간판의 추락과 파손, 전기 감전 등 각종 피해에 대비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된다.
5월 4일 기준 용인시 옥외광고물은 가로형간판, 돌출간판,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 총 18,000여개 이른다. 시 점검반(3개반 14명)을 비롯해 각 구청별로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구역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해 안전검사 대상 광고물과 인구밀집지역 모든 광고물, 각종 노후된 간판과 대형간판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펼치고 업주·광고주에 대한 자율점검 계도에 나선다.
시는 ▲균열과 규격초과 ▲광고물 고정벨트의 결손과 고정력 ▲구조물 부식과 누전사고 위험 ▲행인·차량 통행 방해하는 입·간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행정대집행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노후화와 안전상에 경미한 문제가 있는 경우 자진 정비토록 하고 위험성이 큰 광고물은 자진철거 조치를 하며 향후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