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구보건소, 척추교정 치료도 실시 -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척추측만증 등 근골격계에 이상이 증가하는 청소년들에게 바른 자세를 만들어 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5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척추측만증 환자가 12.2% 늘어났으며 이 중 46.5%를 10대 청소년들이 차지할 정도로 청소년 척추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을 하고 이 과정에서 척추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학생들은 선별해 여름방학 동안 보건소에서 한방공중보건의와 운동지도사들로 부터 척추교정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시는 상담과 개별진단에서 확보되는 자료를 토대로 자세교정과 운동, 추나 요법, 키네시오 테이프(근육테이프) 등을 통한 자세교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처인구보건소 관계자는“바른 자세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향후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향후 바른 자세 프로그램에 대한 수정과 보완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일조 할 수 있는 모범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팀 031-324-4913, 4919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