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군 협력 재난대비 종합대책 추진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유관기관·군부대 등과 협력해 방재 역량을 극대화하는 재난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난대비 종합계획 추진기간으로 정했다.
주요 세부계획으로 재난 예방·대응·복구 등 모든 사항을 총괄 조정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대책본부 산하에 상황총괄반·행정지원반·구조구급반·비상지원반 등 27개 재난 대응 부서와 9개 유관기관 실무반 편성 등 빈틈없는 조직체를 구성해 운영한다. 15개 반 84명으로 구성된 T/F팀도 가동한다. 유관기관으로 용인경찰서·용인소방서·용인시 자율방재단·안전모니터봉사단·민방위대 등과 협조를 다진다. 타 지자체와도 장비와 인력 지원 등의 지원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2000여명 전 직원들은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평시와 보강 시, 비상 1․2․3단계로 나눠 상황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피해 발생 시 응급 복구 체계도 강화한다. 전국건설기계용인연합회, 용인 동부․서부 경찰서 등 유관․민간단체와 협약을 통해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폭우 시 피해가 많은 반지하 주택, 시설 하우스 등 농축산 분야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행동요령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자발적인 재난 예방을 유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름철 재난 사전대비를 위해 지난 5월 15일까지 대형공사장 또는 공사 중단된 공사장과 각종 시설물(도로, 교통시설물, 세월교 차단기, 가로수 등) 대상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들은 신속 조치하는 등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하천방재과 031-324-3741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