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청소년 봉사단체인 ‘쏘셜파로스’ 봉사단이 지난 3일 미등록 이주아동(불법체류자 자녀)과 다문화·새터민 아동 멘토링 봉사를 위한 컴퓨터 15대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 ‘쏘셜파로스’ 봉사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9년 5월에 용인지역 출신 민사고 학생의 제안으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청소년 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미등록 이주아동(불법체류자 자녀) 등 소외 어린이를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 이번 컴퓨터 기증은 온라인 실시간 멘토링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중고 노트북 컴퓨터를 수집, 업그레이드해 무상 기증한 것으로 용인 관내 미등록 아동과 다문화·새터민가정 아동들에게 전해져 온라인카페(cafe.naver.com/socialpharos)를 이용한 멘토링에 활용된다.
○ 앞으로 ‘쏘셜파로스’는 멘티 대상 학습지원 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고민 등 개인적 문제에 대해 조언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내 왕따, 폭력 문제 등에 대해 대처 방법과 지혜를 교류할 계획이다.
□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의미를 지닌 ‘쏘셜파로스’ 봉사단은 지난해 9월에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컴퓨터 16대를 기증한 바 있다. 또 이 단체는 생활 속 일상어나 문장을 6개 국어로 옮긴 다문화가정 생활용어사전을 제작 중이며 2월 말 출판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관내 다문화가정에 전할 계획도 갖고 있다.
(문의 용인시자원봉사센터
www.1365yongin.go.kr 031-335-7751, 7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