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여명 참여, 10톤 쓰레기 수거 -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지난 21일 마을주민, 유관단체, 봉사단체회원, 환경미화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택가, 하천변, 도로변, 학교주변, 공원 등지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10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경안천․오산천 주변 해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환경보호는 물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날 대청소에 참여한 각 마을 이장들은 “앞으로도 마을주민들과 함께하는 청소로 쓰레기 없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희학 모현면장은 “봄맞이 대청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깨끗해진 도시미관으로 인해 주민표정도 한결 밝아지는 모습을 보니 지속적으로 거리환경 정화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모현면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주민이 자발적인 청소에 동참하는 붐이 일어 상쾌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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