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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전고개에서 무궁화 심기 행사 펼친다

  • AD 소연기자
  • 조회 249
  • 2012.04.10 22:54
              - 용인시, 식목일 맞아 무궁화 바로알기 운동 전개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5일 식목일을 맞아 용인 만세운동의 시발지인 처인구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민과 함께 ‘대한사랑 하늘빛 무궁화’라는 주제로 무궁화 심기 행사를 펼친다.
무궁화 심기 행사는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산21-1 번지 일원에 3만 4035㎡규모로 조성된 용인3·1만세운동기념공원에서 용인사랑봉사대(대표 김건웅)가 주최해 봉사대회원,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이날 240주의 무궁화 묘목을 심고 무궁화사진전과 무궁화 시음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항일 항쟁운동의 발원지인 좌전고개에서 열어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 널리 알려 시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와 원삼면 좌항리 경계에 위치한 좌전고개는 1919년 3월 21일 용인의 만세운동 횃불이 타올랐던 곳으로, 이후 4월 말까지 용인 전역에 무서운 기세로 불길이 번졌고 1만3200명의 주민이 참여해 격렬한 저항을 펼쳤다. 용인은 당시 만세 시위가 전개됐던 경기도 22개 부.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지역민이 참여한 고장이었다. 일본 헌병에 맞서 격전을 치르며 맹활약한 임옥여, 이익삼, 오인수 의병장을 비롯해 항일무장투쟁의 선두에 섰던 오광선, 이홍광 장군 등 수많은 용인의 인물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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