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 추진 -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농촌사회 고령화 문제에 대응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농촌어르신과 예비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차 진행되는 이 사업은 남사면 봉명리 수세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프로그램 및 환경개선 등으로 사업비 5천만원이 지원된다.
지난 3월 19일 풍물교육으로 시작한 ‘농촌건강 장수마을 사업’은 건강체조, 공예품만들기, 원예활동교육 등 건강관리는 물론 건전한 취미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마을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환경개선도 추진하게 된다.
윤한규 추진위원장(47)은 “장수마을 사업을 통해 지난 한해 마을어르신들이 가까이에서 교육 해택을 받을 수 있어 좋았고, 건강한 노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신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올해에도 열심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학(75) 노인회장은 “회원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교육이나 문화체험에 더 열심히 참석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어르신들이 바람직한 노년문화의 상을 정립하고, 사장되어가는 전통문화 발굴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농촌건강 장수문화 정착을 위해 앞서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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