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부터 사업적정성 검토 등 분과별 활동 본격 착수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2013년도부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8월부터 주민참여예산제 적용사업에 대한 적정성 검토 등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활동에 본격 착수한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 세부추진계획에 따르면 용인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59명의 위원, 총5개 분과위원회(자치행정.문화복지.경제환경.도시주택.건설교통 등), 총112명(처인 36, 기흥 37, 수지 39)의 각 구별 지역회의로 구성되며 2013년 일반회계 본예산 1억원 이상 자체사업(계속비 사업 포함)에 대해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 의견 등을 제출한다. 또한 세부추진계획 일정에 따르면 시는 오는 8월 7일까지 주민참여예산제 예산편성 관련 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마치고 주민이 제안한 의견에 대한 부서별 사업 적정성 검토에 들어가며 8월 말까지 사업적정성 검토를 거친 주민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해당 분과위원회로 넘길 예정이다. 그밖의 분과위원회는 9월 중 사업부서와의 조율을 통해 사업우선 순위 결정 의견 등을 수립한 후 10월에 열리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로 의견을 제출한다. 또 총회의 의결을 거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은 예산부서로 전달되며 예산부서에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2013년 예산안을 편성․심의․조정하게 된다. 한편, 시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우선순위 심의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1일 시청 철쭉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여 분과별 위원의 역할과 활동 범위, 주민의견 수렴 방법 등에 대해 특강 하고 각 분과별로 위원들과 관계공무원들이 함께 2012년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의 자체사업 예산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의 내실 있는 운영과 제도 정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의 아래 운영 일정 수립, 사업 설명회 개최, 현장 방문 지원, 보완 요구자료 제출 등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