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양지면 교동마을은 교동주민의화합 과 단결을 위해 교동새마을회 주관으로 양지1리,6리,7리,8리,13리 교동청년회,새마을회,교동노인회 후원으로 2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봄나들이는 오전 양지를 출발해 안동의 유명 한우식당에 가서 육회와 불고기 식사를 한 후 시작되었다.
이날 나들이는 낙동강 물 휘도는 하회마을과 안동포 체험장 및 튜립축제장으로 정했다.
하회마을은 안동의 민속촌으로 옛모습 그대로인 초가집과 기와집으로 구성된 실지로 생활하는 마을로 볼거리가 많아 보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특히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낙동강 푸른 물줄기를 따라 걷는 길은 아름다웠다.
안동포타운 전시관은 전시관람장과 세 개의 주제 체험장으로 안동포의 공간 연출과 다양한 직,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전통과 우수성을 느껴볼 수 있었다.
또한, 김모 관광객은 옷감의 주름을 펴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방망이로 두들기면서 옛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전날 봄비가 많아 내려 벚꽃은 다 떨어졌어도 안동 튤립축제 꽃들은 흰색, 빨강, 분홍빛의 찬란하고 고운 빛을 발산하여 관광객의 눈길을 끌어 기념촬영에 여념아없었다.
한편 함께 참석한 5개리 마을 이장들은 봄바람이 불어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아무 사고 없이 즐겁게 주민화합을 위해 함께하신 주민분께 감사하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