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7일 처인구 재래시장 상인, 부동산중개사무소, 소규모 택배업 등 처인구 중심상업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도로명주소 안내도 1,000부를 제작, 우선 배부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 발급, 전입 신고 등 민원관련 서류가 현행 토지지번 주소 체계에서 도로명주소로 전환되어 본격 사용됨에 따라,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주소전환에 대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직접 찾아가 홍보하게 된 것이다.
특히 안내도는 용인시 전체의 주요 도로, 도로명과 함께 ▲도로명주소 이해 ▲도로명주소 이용안내 ▲지번주소의 도로명주소 전환 방법을 수록해 배달에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 이번 안내도를 통해 주민의식을 조기에 변화시키고 생업으로 인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찾아가 홍보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경찰, 소방서, 우체국 등 관내 기관에 안내도를 제작 배부해 효율적인 도로명주소 관리로 위치 찾기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특히 물류, 긴급 차량, 우편, 택배 등에 신속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기회비용 절감과 경찰‧소방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장도착 시간 단축 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구현하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