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상일)는 지난 19일 오전7시 용인시에서 출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육곡리의 딸기하우스 농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해복구 활동에는 용인시 자원봉사단체 단체장과 재난,재해자원봉사단, 2030용인청년봉사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구 감소지역인 논산시의 수해 현장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피해를 입은 딸기 하우스의 토사물 및 진흙을 제거하기 위해 호미로 긁어 푸대에 담아 옮기는 작업을 했다. 봉사자들은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힘든 작업을 이어갔고, 실의에 빠진 농가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염원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송00 자원봉사자는 “지난 피해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또 다시 피해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수해복구에 참석했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집중호우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길 바라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며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