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용인시기자연합회(회장 김명회)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만남을 가졌다.
Q1] 최근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이 용인특례시를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용인시는 최근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및 주한 스웨덴 대사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기반 복지 시스템을 소개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스템은 스웨덴 측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용인시장은 “스웨덴의 복지 정책도 배울 점이 많으며, 앞으로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양국 간 복지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웨덴 측도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복지 시스템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용인시는 복지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국제적인 복지 교류를 통해 글로벌 복지 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웨덴 측은 특히 AI 순위를 활용한 헬스케어와 고독사 방지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미팅은 스웨덴 측에서 용인시의 복지 정책을 벤치마킹하고자 직접 방문하면서 이루어졌다. 스웨덴 의회 위원들은 용인시의 선진 복지 시스템에 대해 깊은 흥미를 표하며 다양한 질문을 던졌으며, 용인시장은 디테일한 설명을 덧붙였다.
Q2] 용인시가 접목한 AI 기반의 복지 시스템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I 순위는 용인에 위치한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로, 지난해 라스베가스 CES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기술은 시범 사업으로 시작했으나 높은 만족도로 인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AI 순위는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약 복용 여부를 알리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용인시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사용량을 AI로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이 줄어들면 관제실에 자동으로 알림이 가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방지에도 앞장서고 있다.
용인시,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가속화… 지역 발전과 국가 성장의 동력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2022년 10월, 용인시는 삼성전자와 협의하여 이동·남사 지역을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선정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Q4] 국도 45호선 확장 등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 정부의 반도체 육성 의지와 함께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맞물려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 속도는 크게 빨라졌으며, 특히 기업들의 투자와 개발이 더욱 원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도 45호선은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될 예정이며,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5일 대통령의 방문 당시 국도 45호선 확장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고, 이를 관철시켰다.
이는 12.7km에 이르는 구간을 1조 1천억 원의 예산으로 연결하는 대형 사업으로, 국가산단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1,950만 평이 45년 만에 해제될 예정이며, 수변 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중첩된 117만 평의 포곡,모현 지역 역시 해제가 임박했다. 이러한 조치로 시민들은 재산권 행사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되며, 기업들의 입주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Q5]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용인시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은 무엇인가요?
용인시는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 단지를 조성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와의 협력으로 반도체 인프라와 생태계가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용수, 전력, 도로망 등 각종 인프라 사업이 예타 면제를 통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용인시는 지난해 7월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7개 도시 간 경쟁을 뚫고 평택과 함께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반도체 제조 분야에서의 국가적 지원과 기업 유치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용인시장은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인재 양성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경강선 연장, 반도체 고속도로 등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적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2034년까지 첨단 신도시 조성 계획도 2~3년 앞당길 계획이다.
평택에서 부발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은 중요한 산업철도 프로젝트로, 용인과 주변 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이 철도망은 용인의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되며, 경강선과의 연결로 인해 동탄, 이천, 부발 등의 주요 산업 지역과 용이하게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철도망 확장 계획은 용인의 반도체 산업 육성뿐 아니라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여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또한 용인에서 모현을 거쳐 광주로 이어지는 도로망과 제2 영동고속도로 및 제2 경인고속도로와의 연결을 통해 인천 및 강릉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및 상업 지역이 활성화될 것입니다.
Q6] 소상공인 및 소부장 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용인시는 반도체 관련 인프라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Q7] 구도심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가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은 용인시의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시장에 취임하고 6개월만에 이루어낸 쾌거로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성공하여 국비를 지원받아 중앙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형 전기 청소차 배치, 화재 대비 안전시설 설치, 문화관광형 체험 공모사업 등을 통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언론인과 용인특례시민들께 한가위를 맞이하여 인사말씀 해주세요
"이렇게 오랜만에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용인 특례시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시에서 진행하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고 성실하게 보도하려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여러분께서도 그 노력을 잘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인터뷰를 해주신 것도 매우 뜻깊습니다. 가을이 다가와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이 계절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도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용인 특례시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