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13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용인시 환경센터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화재 예방과 더불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관서장이 직접 참여해 현장을 점검하며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용인시 환경센터는 기흥구와 처인구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230톤, 사업장 폐기물 10톤을 매일 처리하는 주요 시설이다. 지난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화재가 발생한 전력이 있어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안기승 서장은 "화재는 초기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환경센터의 화재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안전한 겨울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소방서는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