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의견 즉시 반영…이상일 시장 “계획보다 빠른 개방, 힐링 공간 되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1일부터 처인구 고림동 1035번지 일원 고림진덕지구 내 조성된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 두 곳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원 개방은 지난 7월 16일 이상일 시장이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의 일환으로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1·2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기 전 현장을 점검하면서 주민들의 건의를 직접 청취한 뒤, 시 관련 부서와 공동주택 시행사 간의 협의를 통해 빠르게 이루어진 조치다.
두 공원은 고림진덕지구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조성된 기반시설로, 조경 및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 속 녹지공간이다. 특히 주민 참여형 공모를 통해 자연의 이미지를 담은 이름으로 각각 ‘푸른물결 소공원’과 ‘무지개구름 소공원’이라는 명칭이 부여됐다.
‘무지개구름 소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반면, ‘푸른물결 소공원’은 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녹지 휴식 공간으로 조성되어 인근 주민들의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위한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원의 신속한 개방을 원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들었고, 그에 따라 시와 시행사가 함께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공원을 개방하게 됐다”며 “많은 주민들이 새롭게 조성된 이 공간에서 일상의 쉼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 내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신속한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