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농협(조합장 어준선)은 지난 9월 26일, 이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과 함께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찾아 고구마 캐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 임직원과 농주모 회원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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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는 이동읍 묵리에 위치한 권봉순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정성껏 고구마를 수확하며 농가의 가을철 수확기를 함께 도왔다. 농주모는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지역 내 노인복지센터의 취약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농주모는 지난 2006년 3월 창단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또한 농업의 현장성과 복지 실천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어준선 이동농협 조합장은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농협과 농주모는 앞으로도 농촌 현장에서 직접 땀 흘리는 실천 중심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과 이웃 돌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