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양지면(면장 김대열)에서 양지면민의 날 축제가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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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회째를 맞은 면민의 날 축제는 양지면체육회가 주최하고 양지면 사회단체가 후원하였으며 기념행사, 체육대회, 양지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 용동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의회 신현수 부의장, 조성욱․오세영 도의원, 박관택 처인구청장, 이선우 ․ 한상철 ․ 고광업 시의원, 양지면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양지면을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건설적인 계획들이 수립되고 있다”며 “면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체육대회에서는 마을별 대항 축구, 족구, 씨름, 줄다리기, 계주, 한마음달리기, 단체줄넘기, 오재미, 투호 등 다양한 종목의 면민 화합 경기가 펼쳐졌으며 남곡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양지면민 노래자랑은 뽀빠이 이상용씨의 사회로 팀별로 각 1명씩, 8명의 면민들이 출전하여 실력을 겨룬 끝에 신미옥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양지면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양지면민의 날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흥겨운 잔치가 되었으며, 면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