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배출 운영 전보다 1일 40% 증가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재활용 가능자원의 누수 방지를 위한 재활용 가능자원 공동수거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223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9월말까지 환경부와 환경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재활용가능자원 공동수거 홍보 시범사업’에 참여, 처인구 포곡읍과 4개동(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폐기물(캔, 유리병, 종이팩, 폐건전지, 소형가전 등)의 통합배출 및 매일 수거방식 시범사업을 전개한 것이다.
그 결과 시범사업 운영 전보다 1일 평균 40%이상 재활용품 배출량이 증가, 총223톤을 수거했다. 이는 사업 운영 전보다 약88톤이 증가한 배출량이다.
시는 전용수거봉투(70L 용량)에 재활용가능자원 전 품목(유리병 등 제외)을 통합배출하는 방식으로 인한 주민들의 재활용품 배출이 용이한 점과 매일 수거로 인한 주변 환경 청결 등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재활용가능자원 공동수거 홍보시범사업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회수율 제고와 재활용 업체에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개발된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 개선과제들을 시범 적용, 최적의 회수 시스템 모델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재활용품 공동수거 시스템 정책을 수립하여 용인 전 지역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사업으로 재활용품 수거량은 증가하는 반면 이에 따른 추가예산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어 본 사업의 조속한 정착을 위해 EPR포장재(필름류) 등 수거대상 품목 확대, 전 품목 재활용품 매입 건의, 수거 비용 보전 등을 환경부와 EPR공제조합에 건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