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우회전 차량 경고 시스템…역북초·초당초·고기초 등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어린이와 어르신이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너도록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26곳에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횡단보도는 두 가지 시스템으로 나뉜다.
![[크기변환]3-2. 우회전차량경고시스템.jpg 3717431399_1734519960.6.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12/3717431399_1734519960.6.jpg)
대표적인 것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카메라가 보행자를 감지해 어린이나 어르신 등이 길을 건널 시간이 부족할 경우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이다.
시는 처인구 역북초, 능원초, 용인둔전초 앞 교차로와 기흥구 언동초, 석성초, 구성힐스테이트, 흥덕초, 독정초, 보정초, 어정초, 초당초 등에 이 시스템을 설치했다. 수지구엔 고기초 정문과 후문, 동천초 앞에 설치했다.
![[크기변환]3-1. 용인특례시 첨단교통센터에서 보행신호자동연장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다.jpg 3717431399_1734519981.77.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412/3717431399_1734519981.77.jpg)
이와 별개로 시는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보행자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AI 카메라로 보행자를 감지해 알려주는 ‘우회전 차량 경고시스템’을 처인구 함박초, 기흥구 샘말초, 수지구 고진초, 버들치마을사거리 등에 도입했다.
기흥구 나곡초와 갈곡초, 수지구 정평초와 대청초 등 4곳엔 두 시스템을 모두 설치했다.
시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9억 8000만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으로 도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를 26곳에 설치했다”며 “시 첨단교통센터에서 스마트 횡단보도를 관제하면서 교통 안전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