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예산…체감형 사업 발굴과 소통 강화 기대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지난 20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위원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차 주민참여예산 기흥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2024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회의의 운영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크기변환]11. 기흥구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jpg 3717431399_1742915909.91.jpg](http://www.yongintv.co.kr/data/editor/2503/3717431399_1742915909.91.jpg)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역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 사업의 우선순위가 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예산학교와 워크숍 등 주민참여예산 관련 교육·소통 프로그램에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각 동 대표 위원들이 서로 교류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방안도 제시됐다.
박문수 주민참여예산 기흥구 지역회의 위원장은 “지난해 심의한 12건 중 9건이 예산에 반영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기흥구민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담당 부서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지역의 필요를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의 운영의 내실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