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누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조혜영)는 용인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아라리(지명탄생 600주년)국악 창작공연을 지난 10월 11일 금요일 18시 30분부터 20시까지 1시간 30분동안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경기도의회 심노진, 권오진 도의원, 김선희 용인시의회 의원그리고 봉화부대 장병 150여명과 시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춘씨의 사회로 성대하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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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주제는 용인 아라리로서 600년전 조선태종 14년(1414년) 음력 9월 8일 경기도관찰사가 도내의 병합(倂合)한 현읍(縣邑)에 대한 내용을 보고, “용인현(龍仁縣)은 처인(處仁)의 인리(人吏)와 노비(奴婢)를 용구(龍駒)에 옮겨 붙여”용인현으로 하면서 역사상 처음으로 용인(龍仁)이란 지명이 탄생하게 된 것을 기념으로 용인지역의 산자 수려한 지명과 지지를 바탕으로 법인의 김명회 상임이사가 한시 5장 582자로 노랫말을 작사하고, 용인대학교 예술대학 국악과 이오규 교수에 의하여, 국악창법의 관현악곡으로 탄생하게 된것이다.
누리국악관현악단 단원들에 의한 아름다운나라와 용인아라리가 연주되었으며,가야금병창, 경기,남도민요, 25현가야금중주, 사물판굿등을 선사했으며, 강원도 영월에 사는 현대판 김삿갓이 출연하여 섹스폰으로 방랑시인 김삿갓, 천년바위, 칠갑산등을 연주하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한, 우정출연으로 진도북춤이사자인 명지대 예술종합원 김진옥 교수와 그의 제자들이 박병천류 진도북춤과 교방검무를 선보였다.
한편, 조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살기 좋은 용인, 역사문화가 숨쉬는 용인, 그리고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진 용인에 산다는 것 자체가 우리들 모두에는 소중한 자신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늘 법인에서 준비한 용인 아라리 국악 창작공연이 600년전의 용인지명 탄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비회원도 별점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