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장바구니 150개 제작, 후원의 징검다리 운영 등 -
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은 ‘찾아가고 맞이하는 체감 복지행정’ 구현을 위해 ‘사랑의 장바구니’와 ‘후원의 징검다리’ 사업을 전개한다.
‘사랑의 장바구니’는 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관내 저소득층 가구 현장 방문 시 참치캔, 밀가루, 식용유, 치솔, 치약 등 9개 품목 1만원 상당의 생필품이 담겨진 장바구니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관내 단체 회원들의 물품과 성금 후원으로 위기가정, 실직자, 무한돌봄 가정 등 위급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담은 장바구니를 전달,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죽전1동은 죽전1동 주민자치센터와 체육회로부터 각각 100만원, 50만원의 후원을 받아 ‘사랑의 장바구니’ 150개를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하는 ‘후원의 징검다리’ 게시판의 경우 수급자가 아닌 한부모 가구, 차상위 계층 등 생계비와 주거비가 지원되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 위주로 선정해 사연을 올리고 있으며, 4월 현재 복지사각지대 4가구에 12명의 후원자를 연결했다. 후원자들은 매월 반찬 제공과, 직업 알선, 태권도 무료수강 지원, 월5만원 지원, 반찬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본인들이 직접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생활용품 또는 간식거리와 옷가지를 전하는 적극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고시원을 운영하는 주민 박미숙 씨는 게시판에서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읽고 즉석에서 월5만원 지정후원 기탁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죽전1동 주민센터는 1일 500여명의 민원인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찾는 곳으로 ‘후원의 징검다리’ 게시판과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을 연계, 복지사각지대 가정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내 단체 및 주민,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