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걷기 실천율이 가장 낮은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근육은 UP 지방은 DOWN 운동동호회’ 운영을 실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사회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걷기 실천율은 2013년 32.8%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60대에서 42.6%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에서 평균보다 6.7%, 3.3%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9월 1일부터 매주 2회 16주 동안 체지방율 30% 이상 되는 30~40대 여성 동호회를 만들어 기초검사(체력, 체성분, 운동행태)실시 후 스트레칭, 요가 및 밴드 근력 운동, 탄천 걷기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력검사는 근력 14.2%, 유연성 11.7%로 증가하였고 체성분 검사는 체지방량 6%, 체지방률 3.3%가 감소하였으려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운동동호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이 건강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절실히 알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근육은 UP 지방은 DOWN 운동동호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성인층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 운동실천 및 행태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수료자가 이번에 교육 받은 운동의 생활화와 지역사회 건강 지도자 역할을 해주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운동을 실천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 수지구보건소 권봉정 팀장 324-8943 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