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죽전1동 죽전체육공원에서 ‘추석맞이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 장터는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진도군의 협력사업으로 진도군의 청정 이미지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망을 발굴, 농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되며 이번에 5회를 맞았다.
전남 진도군에서 손수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전통식품으로 쌀, 울금, 홍주, 장류, 전복 장조림, 미역, 멸치 등 다양한 품목을 진도군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한다.
죽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 행사를 위해 관내외 주민 홍보를 실시하고 행사장 제공, 주민자치위원들이 농수특산물 판매원으로 직접 나서는 등 장터 진행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해 추석장터의 경우 수익금의 일부(100만원)를 용인시의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장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