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2일 구청장실에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실무자와 팀장이 민원을 처리하면서 느꼈던 시민공감 아이디어를 가감 없이 얘기하면, 함께 참여한 과장 및 구청장은 제시된 아이디어에 대해 또 다른 아이디어를 내놓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활용한 이번 회의는 구청장이 제안한 것으로, 딱딱한 회의가 아닌 차 한잔과 농담을 통해 분위기를 편안하고 즐겁게 유지하면서 실무자부터 구청장까지 업무 아이디어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토론회를 통해 실무자로부터 제안된 단순한 아이디어가 팀장, 과장 및 구청장의 아이디어와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2016년도에 추진할 시민공감 정책으로 구체화되는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2016년 주요 시민공감 시책으로는 납세자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와 청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세무과의 ‘2016년 TRUST 행정 추진’, ‘여성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 정책방향에 맞도록 임신과 출산에 대한 육아강좌 개설과 심리상담,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현1동 ‘찾아가는 해피맘 교실 운영’, 상현2동 ‘주민자치센터 태교관련 프로그램 개설’, 지역 여성의 소통공간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용인 체험과정을 선보이는 성복동의 ‘맘(Mom)과 맘(心)으로 통하는 성복 만들기’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디어 토론회를 분기마다 개최하여 수지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사항은 ? 수지구 자치행정과 이창홍 팀장 324-8030 로하면된다.